▲새성전 현관ⓒ순복음야마토교회 제공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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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복음야마토교회(담임 우창희 목사)가 지난 29일(월) 새 성전에서 12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‘입당감사예배’를 드렸다.
순복음야마토교회는 작년 7월부터 성전건축에 대한 비젼을 품고 기도하기 시작했다. “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,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(렘33: 2-3)”말씀을 붙들고 기도한 결과 1년 여 만에 대지120평 건평 230평의 건물을 구입할 수 있었다.
이와 같은 결과를 얻기까지는 끈질긴 기도도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자신을 철저히 비우며 성전건축헌금을 하나님 앞에 드린 성도들의 뒷받침이 있었다.
▲입당감사예배에 참석한 교역자들ⓒ순복음야마토교회 제공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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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임 우창희 목사의 사회로 문을 연 입당 감사예배에는 카나가와, 도쿄, 오사카, 나가노, 치바 등 여러 지방에서 사역하고 있는 동료 사역자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으며 이호경 목사(순복음요코하마교회), 한상인 목사 (순복음동경 교회)가 축사를 전했다.
이날 설교는 일본 풀가스펠교단 총회장 안양원 목사가‘천국열쇠를 사용하는 교회(마16:16-19)’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. 안 목사는“천국열쇠는 예수다. 그리고 천국열쇠의 암호는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”이라며 “이 천국열쇠를 사용하는 교회에는 음부의 권세가 틈타지 못한다” 고 전했다.
한편 우창희 목사는 지난 1997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일본선교사로 파송을 받았다. 어려움도 많았지만 “일본 일천만 구령”을 외치며 사역에 임한 결과 120 명의 성도들이 출석하는 큰 교회로 성장했다. 성도의 대부분이 한인이고 그 중 30%가 일본인이다.
그는 일본에 처음으로 발을 딛은 12년 전 주님께서 주신 창세기 12장 1절에서 2절 말씀을 붙들고“2000명의 성도로 성장하는 교회”, “200명의 셀리더를 세우는 교회”, “20명의 선교사를 배출하는 교회”, “주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교회”를 목표를 세워 예배 때마다 성도들과 함께 이 꿈과 비젼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다.
그렇게 야마토에서 10여년의 사역을 마치고 새 성전에 입당하니 예전 하나님께서 주셨던“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”는 약속대로 마치 가나안 땅과 같았다고 한다.
현재 교회는 동쪽으로 아야세시, 서쪽으로 자마시, 남쪽으로 에비나시, 북쪽으로 아마토시가 있어 이 4개의 도시들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.
우 목사는 “교회의 큰 건물에만 만족하지 않고 성도들과 열심히 전도하여 꼭 일본일천만 구령에 앞장 서고, 지역사회의 일본교회와 잘 연합하겠다. 모든 일을 하시고 성취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”고 소감을 전했다.
김유나 기자 ynkim@chtoday.co.kr
